"'어대명'판세 불구".. 김경수, "지방분권·전주올림픽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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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통령 후보를 뽑는 민주당 호남권 경선이 임박하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란 기조가 표심으로 드러나며 이미 승기가 굳어졌지만, 오늘(22일) 전북을 찾은 김경수 후보는 자신을 부각할 수 있는 공약들을 설명하며 다른 후보와 차별화하며 지지율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민주당내 경선은 현재 90% 가까운 지지를 얻은 이재명 후보 독주체제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김경수 후보는 전북에서도 지방분권론을 재차 띄우며 완주 의지와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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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후보를 뽑는 민주당 호남권 경선이 임박하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란 기조가 표심으로 드러나며 이미 승기가 굳어졌지만, 오늘(22일) 전북을 찾은 김경수 후보는 자신을 부각할 수 있는 공약들을 설명하며 다른 후보와 차별화하며 지지율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보도에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가 전북도당을 찾아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호남경선을 하루 앞두고 세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전북을 찾은 겁니다.
화두는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분권,
경남도지사 시절 연간 10조 원 규모 예산 가운데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은 2%뿐이었다며 과감한 재정 분권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전북이 스스로 결정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1년에 2조 원이면 지금 얘기하는 공약들, 전북이 알아서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수도권과 중앙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이 마주한 위기의 해법은 지역이 찾도록 하고, 필요한 인재도 지역에서 키우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되려면 그 대학을 육성할 수 있는 권한을 지방정부에 줘야 합니다. 왜 교육부가 그걸 쥐고 있습니까?"
전북도가 승부수를 띄운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지방 도시 연대로 올림픽을 치를 계획으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중심지인 전주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대통령이 되면 전주의 기반시설 확충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내 경선은 현재 90% 가까운 지지를 얻은 이재명 후보 독주체제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김경수 후보는 전북에서도 지방분권론을 재차 띄우며 완주 의지와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오는 24일에는 민주당 이재명,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나란히 전북을 찾아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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