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선 1차 컷오프…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진출

장연제 기자 2025. 4.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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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가 22일 2차 경선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간 4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대선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이번 경선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방식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됐다"며 "오늘 경선 결과는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순위나 수치는 절대 발표하지 않고 후보 성명만 가나다 순으로 밝힌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무난하게 2차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서는 안 후보가 나 후보를 제치고 2차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나 후보와 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2차 경선은 오는 27∼28일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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