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兆 곳간 운용 행정공제회, 허장 CIO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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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행정공제회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에 현직인 허장 사업이사가 재선임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날 오후 대의원회에서 투표를 진행해 허장 CIO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최종 CIO 후보로 선출된 허 이사와 이도윤 전 노란우산공제회 CIO가 투자전략 및 운용에 대한 정견을 발표한 뒤 현직 대의원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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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행정공제회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에 현직인 허장 사업이사가 재선임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날 오후 대의원회에서 투표를 진행해 허장 CIO의 연임을 결정했다. 허 CIO의 연임에는 대의원 45명이 찬성했다. 선출 최소 조건은 대의원 재적 인원 총 55인 중 3분의 2(37표) 획득이다. 행정안전부가 이 결과를 승인하면 허 CIO는 최종 재선임된다. 지난 2월 만료된 그의 임기는 2028년까지 3년 연장된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최종 CIO 후보로 선출된 허 이사와 이도윤 전 노란우산공제회 CIO가 투자전략 및 운용에 대한 정견을 발표한 뒤 현직 대의원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보다 안정적인 기조를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 허 CIO는 2022년 2월 부임 이후 코로나19 등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4~5%대 수익률을 유지했다. 국민연금이 8% 넘게 손실을 본 2022년에도 수익률 3.8%를 달성했다.
허 CIO는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입사해 동양투자자문 주식운용역과 삼성생명 증권사업부장, 삼성투신운용 SA운용팀장 등을 지냈다. 2006년에는 푸르덴셜자산운용(현 한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2011년에는 템피스투자자문 대표를 역임했다. 2013~2020년에는 당시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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