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픽트, DJI 드론스테이션 라이선스 계약…구독 서비스 제공

권상희 2025. 4.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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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가 세계적 드론 제조기업 DJI와 무인 드론 스테이션 'DJI Dock3'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에 나선다.

더픽트는 안전과 공공 인프라 모니터링, 재난 대응, 농업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아 디지털트윈 기반 정밀지도 수요 확대에 따라 연 매출 100억원대의 신규 시장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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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Dock3 무인 드론스테이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가 세계적 드론 제조기업 DJI와 무인 드론 스테이션 'DJI Dock3'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에 나선다.

더픽트(대표 전창대)는 DJI와 'DJI Dock3'의 국내 설치, 운영, 보수, 판매(서브딜러) 계약을 체결, 국내 전역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DJI Dock3는 사용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드론을 제어하고 반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드론 자동화 솔루션이다. 드론이 임무수행 후 자동으로 돌아와 스스로 충전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무인 시스템으로 산업용 드론 운용에 최적화됐다. IP56 등급 방수·방진, 최대 10㎞ 통신 반경, 30분 이내 90% 고속 충전 기능을 갖췄으며 차량 탑재가 가능해 현장 기동성이 뛰어나다. 이동 차량에서도 드론을 이륙시킬 수 있어 넓은 지역을 이동하면서 데이터수집이 가능하다.

더픽트는 제품에 기반한 데이터 구독형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다. 구독 모델은 △자원 모니터링 무인 시스템 △실시간 주차 관제 △디지털트윈 연동형 고배율 영상 모니터링 △열화상 기반 기후 재난 예측 솔루션 등을 포함해 현장 인력과 장비 투자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픽트는 안전과 공공 인프라 모니터링, 재난 대응, 농업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아 디지털트윈 기반 정밀지도 수요 확대에 따라 연 매출 100억원대의 신규 시장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는 “드론 구매, 비행 허가, 데이터 가공 등 초기 진입 장벽을 월 구독 방식으로 해소해 건설, 스마트시티,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혁신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픽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춘천시 전역과 태백시 위험 도로를 3차원 스캔화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춘천과 태백 실증을 시작으로 지자체, 공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무인화·자동화를 통해 고객사 생산성 극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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