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한국 문화유산의 밤'…두꺼비가 시구

유예림 기자 2025. 4.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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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메이저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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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진로(JINRO)’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나섰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메이저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를 알렸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LA다저스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한 문화 행사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간 홈경기와 함께 열렸다.

경기 시작 전에는 진로를 대표하는 캐릭터 '두꺼비'가 시구자로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행사를 기념해 한글로 만든 LA다저스 유니폼과 '다저스X진로 클리어백(Clear Bag)'을 증정했다. 또 경기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에선 과일소주 시음 행사를 마련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특별 시구로 대표 K소주 진로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한국 문화를 동시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올해 14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구장 내 진로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53% 늘며 구장 입점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LA다저스와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올해는 메이저리그 축구 구단 '뉴욕 레드불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하며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간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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