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미국과 2+2 통상 협의 위해 미국행… "국익 최우선"

김인영 기자 2025. 4. 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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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경제·통상 수장 '2+2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한다.

안 장관은 "양국 산업이 긴밀하게 연계된 만큼 관세 부과보다는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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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경제·통상 수장 '2+2 통상 협의'를 진행한다. 사진은 안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주최 '에너지 혁신 포럼'에 참석해 축사한 모습. /사진=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경제·통상 수장 '2+2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한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다. 안 장관은 그리어 USTR 대표와 개별 협의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상호관세 등 통상정책과 관련해 무역균형, 조선 협력,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미국 측 관심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부과했거나 부과 예정인 국별 관세(기본+상호 관세)와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예외·감면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기재부, 산업부 외에도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도 합동 대표단에 포함됐다.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차분하고도 진지한 협의를 통해 미국 측과 상호호혜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양국 산업이 긴밀하게 연계된 만큼 관세 부과보다는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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