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편의 폭로 "유튜버 A씨, 아내에게 청혼→여전히 활동 中"…신상 특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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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편이 유튜버 A씨가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결혼 생활 14년 차에 두 자녀를 뒀다는 남편 B씨는 아내가 혼인 관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유튜버 A씨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와 아내의 관계에 대해 단순 교류가 아니라면서 "이상한 행동까지 이어졌다. A씨가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등 영상도 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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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한 남편이 유튜버 A씨가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상간남이 유튜버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생활 14년 차에 두 자녀를 뒀다는 남편 B씨는 아내가 혼인 관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유튜버 A씨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와 아내의 관계에 대해 단순 교류가 아니라면서 "이상한 행동까지 이어졌다. A씨가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등 영상도 남겼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의혹에도 불구, A씨는 방송을 지속하며 팬들로부터 후원금을 받기도 했다. B씨가 공개한 A씨 방송 채팅창에는 '무릎 꿇고 프러포즈하라', '슈퍼챗 기다린다' 등 조롱이 가득했다.
B씨는 "이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오히려 상황을 이용해) 후원금을 받는 모습에 경악했다"며 "후원금을 농담처럼 소비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고 분노했다.
B씨는 불륜 증거를 정리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아내와 협의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그는 "나름 두 아이를 열심히 키운 엄마를 그런 식으로 취급하는 남자를 가만두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불륜 의혹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를 본 대중은 "후원금으로 연애를 하다니", "바람을 피워 왜 저런 사람과", "내용이 참 어질어질하다", "진짜 충격이다", "기만도 이런 기만이 없다" 등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A씨 신상 특정을 우려하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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