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연경 은퇴한 흥국생명, 'FA 최대어' 이다현 영입...'통합우승 주역' 이고은 재계약 완료

금윤호 기자 2025. 4. 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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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황제' 김연경을 떠나보낸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FA 최대어' 이다현을 잡는데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출신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자유계약(FA) 자격으로 영입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이다현 영입 소식에 이어 "정규리그 1위와 통합우승을 이끈 세터 이고은과 재계약도 마무리해 2025-2026시즌 전력 재정비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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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배구 황제' 김연경을 떠나보낸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FA 최대어' 이다현을 잡는데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출신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자유계약(FA) 자격으로 영입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이다현은 2019-20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뒤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블로커로 성장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민첩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약한 이다현은 2021-2022시즌 V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2025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해 정상급 센터로 자리잡았다.

이고은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설레고,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 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며 "팬들께도 늘 성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흥국생명은 이다현 영입 소식에 이어 "정규리그 1위와 통합우승을 이끈 세터 이고은과 재계약도 마무리해 2025-2026시즌 전력 재정비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고은은 2013-2014시즌 프로 데뷔 이후 정확한 토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오랜 기간 리그 정상급 세터로 활약했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템포와 탄탄한 기본기,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면서 "이다현과 이고은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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