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통합돌봄 정책, 고령화 사회 선도 모델 주목"

김형중 2025. 4. 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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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의 통합돌봄 정책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돌봄 특화형 고령자복지주택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연계 체계가 체계적인 복지 전달 모델로 평가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청양군은 복지주택 내에 주거, 요양, 보건의료, 복지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무주택 취약 노인의 주거 안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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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교육·복지 현장 활용…전국 지자체 방문 잇따라

청양군 고령자복지주택 전경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 통합돌봄 정책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돌봄 특화형 고령자복지주택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연계 체계가 체계적인 복지 전달 모델로 평가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현장현답' 노인복지현장탐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전국 14개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 종사자 22명이 청양군을 찾아 통합돌봄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2월 경남 함안군청에 이어 △11일 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 △17일 전북 군산시청 △22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육과정 참여자들이 청양을 찾았다. 오는 24일에는 충북자치연수원 5급 승진 교육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청양군의 고령자복지주택은 자립이 가능한 노인에게 건강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는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연계해 연속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층의 행정지원센터에서는 군 통합돌봄팀과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근무하며 상담 및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1~2층에 마련된 사회복지관과 통합재가센터에서는 통합돌봄사업, 장기요양 주간보호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2층 재택의료센터에는 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이 상주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청양군은 복지주택 내에 주거, 요양, 보건의료, 복지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무주택 취약 노인의 주거 안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내년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인 만큼, 청양군도 이에 발맞춰 더욱 내실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사례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전국적 안착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양군과 대전 대덕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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