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문 전 대통령에 신발 던진 남성에 "신발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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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20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김 후보 지지자에게 '신발 열사'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중에는 5년 전 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정창옥씨도 있었는데, 김 후보는 정씨는 가리켜 "문재인에게 신발 투척한 신발 열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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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던진 정창옥씨, 신발 투척 전에도 여러 혐의로 기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20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김 후보 지지자에게 '신발 열사'라는 명칭을 붙였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여러 보수 성향 인사들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았다. 이중에는 5년 전 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정창옥씨도 있었는데, 김 후보는 정씨는 가리켜 "문재인에게 신발 투척한 신발 열사"라고 했다.
이어 "신발만 던진 게 아니라 좋은 일도 굉장히 많이 한 분"이라며 "문 전 대통령 잘못에 대해 분노 표현을 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정씨는 김 후보 지지 발언을 통해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북한 김정은과의 남북정상회담을 하면서 정작 인권 유린을 당하는 탈북 동포들을 사지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국가세력 척결의 최적임자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씨는 2020년 7월17일 제헌절을 맞아 국회를 방문한 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후 체포됐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문 전 대통령에게 치욕을 느껴보라는 취지로 신발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같은해 8월에는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고, 해당 사건이 있기 약 1년 반 전인 2019년 1월에는 세월호 참사 유족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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