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송미술관 30일부터 8월까지 첫 기획전 ‘화조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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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송미술관은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관 후 첫 기획전인 '화조미감'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조선시대 화조화 37건, 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화조화는 전통적인 동양회화의 중요한 장르 가운데 하나다.
임수정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은 물론 화조화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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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송미술관은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관 후 첫 기획전인 ‘화조미감’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조선시대 화조화 37건, 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화조화는 전통적인 동양회화의 중요한 장르 가운데 하나다. 아름다운 꽃과 새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배우 임수정과 미국 출신 방송인 마크 테토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이들의 목소리로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임수정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한국어 해설을 맡았다. 마크 테토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영어 해설을 제공한다.
임수정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은 물론 화조화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크 테토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외국인들도 한국 전통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구 간송미술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조미감 관람권은 22일부터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1000원, 청소년·학생 5500원이다. 기획전시 예매 시 상설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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