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노화' 트렌드 정조준…SPC파리크라상 건강빵 전 점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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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크라상이 '건강빵' 라인업을 전 점포로 확대하며 '저속 노화' 트렌드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 일부 매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건강빵 라인업을 올해 들어 전 점포로 확대한 것이다.
1월에는 1차 제품 4종을 전 매장에 선보였고, 이달 한남점에서 선출시한 건강빵 4종 판매를 최근 전 점포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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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빵'으로 차별화 나서는 베이커리 업계…파리크라상, 프리미엄 전략 강화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SPC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크라상이 '건강빵' 라인업을 전 점포로 확대하며 '저속 노화' 트렌드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 일부 매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건강빵 라인업을 올해 들어 전 점포로 확대한 것이다.
22일 SPC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올해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건강빵 신제품 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1월에는 1차 제품 4종을 전 매장에 선보였고, 이달 한남점에서 선출시한 건강빵 4종 판매를 최근 전 점포로 확대했다. 현재 건강빵은 인천공항점을 제외한 23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기존 운영하던 3종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전 점포에 1차 출시된 제품은 △호두건포도 통밀브레드 △플레인루스틱 △곡물프루츠브레드 △메어콘브로트 등 4종이다. 이어 서울 한남점에서 선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은 △통곡물루스틱 △밤&단팥깜빠뉴 △무화과깜빠뉴 △초코깜빠뉴 등 4종 역시 전 점포로 판매가 확대됐다. 기존에는 △베리월넛깜빠뉴 △뮌헨브레드 △라미장브레드 등 3종으로 건강빵 라인업이 운영돼 왔다.
통상적으로 건강빵은 최근 '저속 노화' 트렌드에 맞춰 당류와 나트륨 등 유해 성분은 줄이고 통밀·호밀·귀리 같은 영양 밀도가 높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빵을 의미한다. 동시에 천연 유래 당분이나 무가당 레시피를 적용하고 장시간 저온 발효 등 소화를 돕는 공정을 통해 포만감을 높이며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파리크라상의 건강빵 판매 확대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방향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식문화'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고급 이미지를 넘어 일상 속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베이커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실제 최근에는 빵을 한 끼 식사로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베이커리 업계 전반에서 건강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사빵류(식빵·베이글 등)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796억 원에서 2023년 약 1598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SPC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파리크라상은 기존에도 건강빵을 취급하기도 했고 특히 외국인들 거주 비율이 높은 서래마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경우는 건강빵 유럽빵 등을 더욱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며 "이번에 신제품을 더 출시하면서 건강빵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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