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잡이 제주 어선, 일본에 나포…"담보금 3~5000만원 납부시 인계"

이재윤 기자 2025. 4. 21.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갈치잡이 조업에 나섰던 제주 어선이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남해어업관리단은 전날(20일)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선적 어선 A호(37톤급·승선원 9명)가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다고 밝혔다.

해당 어선은 선주가 일본 측에 담보금(약 3000만~5000만원)을 납부하고 나면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과 접선 및 인계를 통해 국내로 돌아오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련이 없음./사진=뉴스1

갈치잡이 조업에 나섰던 제주 어선이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남해어업관리단은 전날(20일)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선적 어선 A호(37톤급·승선원 9명)가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다고 밝혔다.

A호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20분 제주 서귀포항에서 출항한 후 전날 오후 12시 쯤 제주 서귀포 남쪽 270해리에 위치한 중일 잠정조치구역 내 722 해구 인근 해역에서 마지막 위치 발신이 있었다. 일본 후쿠오카 영사관을 통해 A호가 나포됐다는 연락이 닿은 건 같은날 오후 8시 쯤이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6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해당 어선의 정확한 나포 위치와 시간은 향후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나포된 이유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어선은 선주가 일본 측에 담보금(약 3000만~5000만원)을 납부하고 나면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과 접선 및 인계를 통해 국내로 돌아오게 된다. 현재까지 인계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