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서 성인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연합뉴스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소재 아파트 한 가구에서 여성 두 명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두 사람은 모녀로 추정된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해당 주택의 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에 진입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유서는 남겨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사망 시점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경과된 것으로 보여 정확한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