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계엄은 수단일 뿐‥장기독재 관점에서 따져야" 궤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은 법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장기 독재를 위한 친위 쿠데타인지 증명되고 그런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에서 "계엄과 내란이 같은 게 아니"라면서 "장기 독재를 위한 헌정 질서 파괴라고 한 것이었다면, 집권 계획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을 어떻게 활용하려 했는지 그런 것이 보다 근본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은 법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장기 독재를 위한 친위 쿠데타인지 증명되고 그런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에서 "계엄과 내란이 같은 게 아니"라면서 "장기 독재를 위한 헌정 질서 파괴라고 한 것이었다면, 집권 계획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을 어떻게 활용하려 했는지 그런 것이 보다 근본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민주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대통령 독재를 하려면, 국회만 기능을 정지시켜서 되겠냐"고 반문하면서 '모든 헌법기관을 동시에 무력화하고 장악해야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내란죄는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이 인정되면 성립하며, 국헌문란이란 헌법기관을 강압에 의해 전복하거나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할 뿐, 장기 독재나 모든 헌법기관 장악을 요건으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08644_3671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피고인석 앉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첫 공개‥주로 눈 감고 듣기만
- 조성현, 尹 면전에서 "명령은 반드시 정당하고 합법적이어야"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 尹 피고인석 선 417호 법정‥전직 대통령만 5번째
-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 위증 혐의 사건 경찰에 이첩 거부
- 김상욱 "국민의힘, '윤석열 제명·대국민 사과' 없으면 제 거취 고민"
- 국회,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상설 특검 후보 추천위원 위촉
- "다음 대통령 나경원" "땡큐!"‥콜드플레이 팬들 '부글' 왜?
- "어디서 바람이‥" 쾅! '아차'‥이번엔 '기관총 투하' 발칵
- 복지부, 6월 2일까지 국민연금법 하위법령 입법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