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국힘 대선 경선 맞나? 삿대질하는 패싸움 같아"
- 국힘 경선 비정상.. 비전보다 지지층 향한 외침뿐
- 국힘 컷오프 4강? 안철수보다 나경원이 유리할듯
- 한덕수, 차근차근 대선행보.. 美 협상 명분으로 출마할듯
- 尹, 본인 재판 자포자기 했나.. 집중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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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초등학생도 공약 보고 반장 뽑는데, 국힘 경선 희화화 돼
- 국힘 컷오프 4강? 박빙이지만 나경원 전망이 더 우세
- 한덕수, 무조건 출마 아닌 국힘 최종 후보에 따라 결정할듯
- 한덕수, 왜 국민 세금으로 정치하나.. 대선 관리하다 수사받아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도 장장콤비 모십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 네,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거침없이 하이킥이 아니라 저는 거침없이 욕을 먹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왜요?
◎ 장성철 > 계속 다 욕설만 나오니까요. 댓글에 보면.
◎ 장윤선 > 서운하세요?
◎ 장성철 >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감기 드셨군요. 장 소장님.
◎ 장성철 > 네.
◎ 진행자 > 제2당 경선 보셨을 텐데요. 저렇게까지 막 해도 되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국민의힘 경선,
◎ 진행자 > 뭐라고 부릅니까?
◎ 장윤선 > 1당 2당 이렇게 불러요.
◎ 진행자 > 2당 맞죠?
◎ 장성철 > 전 집권여당.
◎ 진행자 > 국민의힘 경선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좀 창피하고 부끄러운 것 같아요. 과연 저게 대선 후보 경선인가라고 생각할 만큼 수준이 낮고 형식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참 국민들 앞에 선보이기 부끄러운 그러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라는 생각이 들고 더 부끄러운 것은 그렇게 언론과 여론의 질타가 있는데도 당사자들은 우리가 뭘 잘못했지라고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장외 설전 계속하고 있잖아요. 나는 그냥 홍준표 시장 눈썹 얘기할 걸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과연 이것이 맞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대선 후보 경선이라고 하면 국가를 어떻게 바꿔 나가겠다 변화시켜 나가겠다 국가 발전 전략 비전 이런 것들이 나와야 되는데 당신은 찬탄 반탄 출마 자격 없어 하지마 이런 삿대질만 오고 갔잖아요. 경선 토론이 아니었다 그냥 패싸움이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 장윤선 > 총선은 회고 투표여서 정부에 대한 평가 성격이 큰 거고 대선은 전망 투표이기 때문에 미래에 앞으로 뭐할 거냐. 5년간의 집권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대선 경선 레이스인 것인데요. 국민의힘은 다시 태어나면 바퀴벌레로 태어날래 자동차 바퀴로 태어날래부터 시작을 해서 저는 상당히 심각한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해요. 생머리냐, 보정속옷, 입에 담기도 민망한 수준인데 동네 반장도 요새 초등학교 학생들도 공약 보고 반장을 뽑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은 공약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동아일보 김순덕 칼럼이 잘 지적한 것처럼 지금 당신들이 예능할 때냐. 청년들의 예능감을 살려서 이런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거를 넣었다는 건데 비상계엄하고 내란 사태 때문에 없어도 되는 대통령 선거를 당겨서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에 대해서 한때나마 집권여당이었으면 그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진짜 사죄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이번에 정말 잘못했습니다부터 시작을 해서 그렇지만 우리가 앞으로 뭘 하겠다라는 최소한의 비전을 보여줘야 되는데 무슨 눈썹 얘기하고 뻐꾸기 얘기하고 키높이 구두 얘기하고 도대체가 국민들을 얼마나 얕잡아 보길래 이런 말을 하나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언어 단어 자체가 이제는 완벽한 일베화가 됐다. 국민의힘은 일베정당이 돼버렸고요. 평범성 그리고 보편성을 갖춘 대중정당이라고 보기도 어려워졌다. 저는 대선 경선 과정을 보면서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는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농담들도 정말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예를 들어서 젊은이들을 왜 끌어당기는지 거기다가, 그것도 잘 모르겠고요. 젊은이들이 그렇게 센스 없지는 않을 텐데요.
◎ 장윤선 > 청년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에요. 청년들을 왜 끌어다가 거기다가 갖다 놓고
◎ 진행자 > 어떤 청년한테 받아왔는지 모르겠는데 타이어니 뭐니
◎ 장성철 > 위트와 유머라고 하려면 웃겨야 되고 미소 짓게 하고 아이고 막 이래야 되잖아요. 근데 그런 질문들을 보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제가 보는 저도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아니 어떻게 저런 질문을 할 수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차바퀴 바퀴벌레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약간 왜 저런 걸 묻고 앉아 있지.
◎ 장윤선 > 그리고 여전히 이조심판론이에요. 입시비리범할 거냐 검사사칭범할 거냐 이런 식의 범죄를 놓고 어떤 변호사를 선택하겠냐, 일단 질문의 수준이 너무 저열하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오고 가기 어려운 수준의, 무슨 타인에 대한 배려나 감정 이런 건 전혀 없는 이렇게까지 무감한 정도의 수준인가. 물론 그런 줄은 알았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러고 무슨 표를 달라고, 국민들한테 어떻게 표를 받을 수 있을까요.
◎ 진행자 > 혹시 전망에 대한 좌절감에서 막가는 그런 경선 때문에 이런 양상이 펼쳐지는 거 아닌가요?
◎ 장성철 >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첫 번째는 경선 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진짜 일반국민여론조사를 하면 저렇게 못하죠. 근데 당원이라든지 국힘 지지층 이런 대상으로 하니까 당연히 탄핵 찬성 반대 막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당신은 출마할 자격이 없다라고 손가락질하잖아요. 지지층을 향한 외침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요. 또한 거기 나온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이번에 대선보다는 당권에 더 관심이 많은 분들인 것 같다 그런 생각도 들고 내년 지방선거에 한 번 더 공천 받을까, 인지도를 높여볼까, 그런 차원에서 나오신 분들도 있는 것 같고 정상적인 대선 후보 경선이 아닌 것 같아요. 지난번 2021년도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영입해서 대선 후보 경선을 했을 때도 저는 왜 저렇게 하나 그때도 왕(王)자 쓰고 합리적인 토론이 아니라 화도 내고 토론이 안 됐었잖아요. 그만 물어보시라고 그러고 그때가 훨씬 나았었다.
◎ 진행자 > 지금보다는 그때가 그래도 뭐.
◎ 장윤선 > 대통령을 뽑기 위한 예비선거의 성격이라기보다 자당의 당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 아니냐. 그러니까 더 극우적인 어필을 하기 서 저는 드럼통부터 시작된 현상인 것 같아요. 오로지 극단적인 극단주의자들한테 표를 받아서 당권이라도 쥐어야 다음의 미래를 담보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어리석은 정치인들끼리 자기들끼리 그렇게 행사하는 거죠. 누가 보더라도 국민들이 보기에 얼마나 한심합니까? 지금 대화의 수준이라는 게. 그런데도 인식도 못하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런 생각도 들어요. 열심히 하면 뭐 해요. 어차피 한덕수랑 단일화할 건데 이런 생각도 후보들이 갖고 있는 거 아닌가. 스스로 자기들 스스로 희화화되고 있어요. 그리고 도구로 쓰이고 있고. 최소한 자존감이 있는 정치인들이라면 화를 냈어야죠. 그리고 그 현장에서 답변할 수 없습니다가 가장 많은 토론회였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느 것 하나 건강한 질문이 없으니 오죽하면 답변할 게 없습니다, 답변하고 싶지 않습니다가, 제일 많겠습니까?
◎ 진행자 > 직업 때문에 억지로 쳐다보고 있는데 굉장히 고통을 느끼는 토론회였습니다.
◎ 장윤선 > 맞아요.
◎ 장성철 > 인내심이 대단하세요.
◎ 진행자 > 다 보진 못했습니다. 나중에 정리된 거 보려고 다 보진 못했습니다.
◎ 진행자 > 안철수입니까? 나경원입니까? 내일.
◎ 장성철 >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나경원 후보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면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도 여러 번 나오셨고, 인수위원장도 하고 여러 가지 역할을 했기 때문에 국민적인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다고 볼 수가 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거란 말이에요.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도 참여하고 탄핵안해도 찬성표를, 찬성하는 얘기를 많이 했었잖아요. 본인이.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당원들은 그래도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을 어떻게 우리 당 의원들이 그럴 수 있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좀 더 많지 않을까. 그래서 탄핵 국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자라고 많이 노력을 했던 나경원 의원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 진행자 > 동의하십니까?
◎ 장윤선 > 대체로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는 조사범위를 넓혀서 민주당 지지자 또는 무당파까지 포함해서 하면 일반여론조사를 하면 안철수 후보가 높게 나오는 건 사실이지만 당원으로 그것을 좁히면 근소한 차이로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박빙일 텐데 나경원 후보 가능성이 더 높은 거 아니냐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 같아요. 다만 저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그래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80만 당원이 있는데 이분들이 대선이라는 큰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투표를 행사하는데 당의 미래를 생각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럴 때 어떤 선택을 할지 소위 내란 세력과 함께 국민들한테 외면을 받더라도 이 당권을 쥐겠어라고 판단하는 포션이 훨씬 큰 건지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인지에 따라서 결론은 달라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이 상황 바퀴벌레 등을 보면 건강한 생각은 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수준인 것 같다.
◎ 진행자 > 내일 몇 시에 나오죠? 결과, 혹시 아십니까?
◎ 장윤선 > 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경선이 안 그래도 질적 문제로 지탄을 받는데 문제는 장 기자가 잠깐 언급하셨지만 한덕수 대행의 변수 때문에 더욱더 지금 맥 빠진 경선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한덕수 대행은 오늘 여러 가지 행위를 보면 일단 마음으로는 나오겠다고 굳힌 거죠?
◎ 장성철 > 그렇게 보여집니다.
◎ 장윤선 > 그렇게 봐야 되겠죠.
◎ 장성철 > 파이낸셜타임즈랑도 인터뷰를 하고 일요일에는 대형 교회를 가서 예배 보는 모습을 보면 차근차근 대선에 출마하겠다라는 의지가 강해 보이는 행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미국에 협상을 하러 갔잖아요. 꼼꼼히 하나하나 다 일일이 확인하면서 협상안에 대해서 의견을 주기도 하고 지침을 주기도 하고 이랬다고 하더라고요. 협상이 조금 대한민국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라든지 아니면 협상안을 제대로 잘 전달했다라든지 협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얘기들이 나오면 그것을 명분을 갖고 출마하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외교전문가들은 정말 걱정을 많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졸속 협상할까 봐요.
◎ 장윤선 > 아무것도 하지 말고 사실 정상적이라면 D-43일이니까 좀 있으면 대통령이 차기 행정부가 들어오니 그때까지 말미를 다오라고 얘기하는 게 정상인 거죠. 근데 그게 아니라 한덕수 대행의 최근 행보를 보면 내가 통상전문가고 관세협상에서 상당한 레버리지를 얻어서 내가 이 정도의 성과를 냈으니 이걸로 나의 대선 간판으로 쓰겠다. 자신의 정치를 위해서 관세 협상까지 끌어들이는 이런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경제 전문가 외교 전문가들이 상당히 난색을 표하고 있는 걸로 보이고요. 그리고 외신하고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상 출마 선언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는 정치권의 해석이 나오는 건데 다만 언제 그러면 선언할 거냐 몇 가지 변수는 있어 보여요. 무조건 출마할 것 같지는 않고요.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느냐 예컨대 홍준표 한동훈 이렇게 가면 룸이 없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출마를 안 할 수도 있겠죠. 근데 경우에 따라서 김문수 후보가 된다면 김덕수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당선을 위해서는 합쳐야 된다라는 주장을 김문수 후보가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이 된다면 최종 기일 앞둔 5월 3일 이때 출마 선언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이런 전망도 정치권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나경원 후보가 되면 어떻게 됩니까?
◎ 장윤선 > 양자 결선에는 잘 안 올라오는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장 소장님은 일관된 주장이 한덕수 대행은 결심은 했는데 상황 때문에 주저앉을 가능성이 많다 이 말씀이시죠?
◎ 장성철 > 출마하려고 결심은 확고해요. 주변에서도 출마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제반적으로 여러 가지 막 준비하잖아요. 내일에는 국민 추대위원회 손학규 고건 전 총리 분들 근데 한덕수 나와라. 당신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 이렇게 출마의 명분을 실어주고 싶어 하잖아요. 다 작업이죠. 그러한 일들을 딱 하는 이유는 어쨌든 출마할 결심을 굳혔다 한다, 그걸 가지고 저런 입장을 계속 내세우는 건데 뭘 가지고 출마하냐 이거예요. 제 말은. 과연 명분이 있느냐. 심판이 선수로서 활동을 하는 게 맞냐.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은 본인은 통상전문가고 주미대사 해서 미국에 인맥도 많이 있고 국무총리 두 번 하면서 진영을 가리지 않고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대통령이 되면 야당과 협상을 하고 대화하고 타협할 수 있는 최적의 사람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당했잖아요. 탄핵 당했잖아요. 2인자였단 말이에요. 국무총리 2년 6개월 동안 했잖아요. 같이 책임져야지 그거는 쓱 묻어두고 탄핵하고 비상계엄 잘 모르겠고요. 제가 미국과 국익을 위해서 최고의 협상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습니다. 이거 가지고 과연 출마 명분이 될까.
◎ 장윤선 > 그래서 빌드업을 하는 거죠. 내일 손학규 대표도 나오고 다양한 장치들을 해놓고
◎ 진행자 > 참 옛날 분들이 다 나오시더라고요.
◎ 장윤선 > 진짜 올드패션이에요. 국민들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거고 이렇게 띄우고 보수 언론들이 작업을 하면 소위 얘기하는 중도보수가 표심이 흔들려서 한덕수에게 올 수밖에 없다. 소위 무당파에서 아직 투표 결심하지 않은 상당한 층이 있으니 여기를 잘 흔들면 된다 라고 판단들을 하고 사실 최근에 보수 패널들이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다니는데 무당파 안에 샤이보수가 있는 거예요. 샤이국힘이. 도무지 창피해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이 무당파 쪽으로 가 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의 표심이 흔들린다고 해서 한덕수가 뜨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끊임없이 그런 프레임을 씌우는 거죠. 그리고 마치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포장을 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 대선은 누가 보더라도 내란 심판 선거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중도는 이미 결심을 끝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대한민국에 소위 얘기하는 기득권 세력들이 그렇게 프레임을 짜는 거죠. 저는 전환될 리는 없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요.
◎ 장성철 > 대선은 회고 투표가 아니라 미래 투표라면서요. 한덕수 권한대행 쪽에서는 비상계엄 이미 다 끝났고 탄핵도 끝났으니까
◎ 장윤선 > 뭔 소리하는 거예요.
◎ 장성철 > 우리 국익 관세 무역 국익을 위해서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고 싶은 거예요.
◎ 장윤선 > 내란은 현재 진행형이고요.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요. 내란 수사 첫 삽도 아직 안 떴습니다. 몇 명 잡혀간 것뿐이고 실제로 내란의 범주가 외환까지도 들여다봐야 되는 거예요. 비화폰 서버 들여다보지도 못했습니다. 아직 김성훈 차장 그대로 있잖아요. 그리고 심우정 총장에 의해서 검찰 수사도 막혀 있는 거 아닙니까. 내란의 중요임무 종사자에 해당하는 각종 대행들이 내란특검 거부권 행사하면서 막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란은 끝난 게 아니에요. 내란을 내전으로 만들려고 하는 게 윤석열 내란 수괴다. 이 판국에서 무슨 그걸 정리도 안 한 상황에서 다 끝났으니까 이젠 무슨 미국, 그런 것도 하지 마라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제발 43일 동안 조용히 관리하다 수사 받으시라, 이게 대중 정서고 민심입니다.
◎ 장성철 > 미래로 갑시다. 언제까지 이렇게 과거에 얽매일 겁니까? 라고 한덕수 권한대행 측에서는,
◎ 장윤선 > 이게 무슨 과거예요. 지금 현재라니까요.
◎ 진행자 > 두 분 아까 말씀하셨지만요. 주변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불쏘시개로 쓰고 싶은 사람들은 있겠지만 제가 답답한 건 본인이에요. 본인이 과연 저렇게 나서도 되는가? 무엇을 위해서 앞으로. 아까 장 소장님 말씀하셨지만 심판하던 사람이 본인이 뭘 그렇게 잘한 게 있다고 나 선수 할래요 하고 나서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정상적은 아니죠.
◎ 진행자 > 더군다나 그 관리자 입장일 때도 말입니다. 관리자 입장인데도 뭘 제대로 관리한 게 없잖아요. 계엄 이후에 계속 헌법 위반했고
◎ 장윤선 > 걸어 다니는 위헌이잖아요.
◎ 진행자 > 그 상태에서 본인이 나서겠다 이걸 국민들이 용납할까요?
◎ 장윤선 > 아니 용납 안 하죠. 국민들은 이미 마음이 딱 정립이 됐어요. 다만 소위 얘기하는 내란 세력들 내란 잔당들 내란 주불이라고 표현도 하던데 아직 진화되지 않은 내란 주불 세력이 이 판을 끊임없이 흔드는 거죠.
◎ 진행자 > 흔든다는 것도 착각 같아서요.
◎ 장윤선 > 제가 저는 100%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도발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최근에 저는 과도하게 저는 바퀴벌레 이것도 마찬가지지만 오늘 재판정 안에서 꾸벅꾸벅 졸았다고 하고,
◎ 진행자 > 윤석열 피고인 말씀이시죠?
◎ 장윤선 > 네, 그리고 재판정에서 카메라가 퇴장하니까 웃었다는 거잖아요. 이런 것들이 국민들의 감정선을 끊임없이 건드리면서 도발을 하는 거예요. 이 사람들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진짜 미래가 없겠구나. 대한민국이 심각한 수준 수준으로 역사 후퇴가 발생하겠구나. 여기서 우리 대에 끝내줘야겠다라는 결심을 한 시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거는 광장의 민심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보통 시민들 직장인들 동네 엄마들 카페에서 전부 그런 얘기하고 있어요.
◎ 진행자 > 홍준표 후보가 만약에 이 경선의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행이 나서면 됩니까, 진행이?
◎ 장성철 > 단일화 안 됩니다. 본인은 안 한다고 이미 공언을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주저앉습니까? 한 대행은.
◎ 장성철 > 아직 출마도 안 했기 때문에 주저앉는다라는 표현은 좀 그런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지금 말만 안 했지 말입니다. 행위는 출마한 거랑 동일하니까요.
◎ 장윤선 > 예전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에 정치할 거면서 계속 법무부 장관 타이틀 달고 대구로 가고 부산으로 다니고 이래서 엄청나게 야당으로부터 그때 당시 민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았잖아요. 한덕수 대행이 딱 하고 있는 게 그때 한동훈 장관하고 똑같은 거예요. 왜 국민 세금으로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자기 정치를 합니까? 저는 국민들이 더 이상 봐주기가 어려운 지경이에요. 진짜 뼈 빠지게 일해서 세금 냈더니 그거 가지고 저 사람들 자기 광 파는 데 세금을 쓰고 있다. 지금 퇴근하면서 진짜 피꺼솟이죠. 피꺼솟.
◎ 진행자 > 오늘 재판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 소장님은.
◎ 장성철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제 본인 재판에 관심이 없고 자포자기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 재판에 대한 집중도가 많이 떨어졌구나.
◎ 진행자 > 그래도 존다는 건 참 대단한 한 것 같아요.
◎ 장성철 > 언론 보도에 의하면 졸았다.
◎ 장윤선 > 존 게 아니라 완전히 잠에 빠진 듯, 얼굴이 책상 앞까지 떨어지자 고개를 들어 자세를 고쳐 앉기도 했다.
◎ 진행자 > 자포자기도 있을 것이고 어젯밤에 무슨 피곤한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 어제.
◎ 장성철 > 이런 심리적인 충격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주에 보도가 많이 나온 게 전화기를 바꿔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예전처럼 반응이 신통치도 않았고
◎ 진행자 > 충분히 개연성 있는 상황입니다. 뭐 사실 여부는
◎ 장성철 > 그건 언론 보도에도 나왔고 보도가 된 사안이니까요. 그리고 시그널이라는 웹채팅을 썼는데 그걸 보냈는데 읽지도 않은 사람들도 있다. 본인 처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현실을 깨달은 거 아니냐, 갑자기 기가 싹 죽은 거죠. 자포자기한 면도 있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장윤선 > 자포자기 했다고 보기에는 모르겠어요. 어제 무슨 일이 있어서 오늘 꾸벅꾸벅 졸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 계엄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요리에도 범죄에도 쓰이는 칼과 같다. 칼을 썼다고 해서 다 살인이 아니다, 이런 궤변을 또 늘어놓고 있어요. 끊임없이 계엄과 내란을 구분하면서 본인이 계엄을 한 것은 정당한 행위다. 통치 행위다. 이 주장을 헌법재판소부터 자기 형사재판까지 수미일관하게 주장하고 있는 거예요. 나는 잘못이 없으니 무죄고 이 재판 수사권이 없는 검찰과 공수처가 했으니 공소 기각시켜라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끊임없이 자기 논리의 일관성은 있는 거예요. 저는 이걸 보면서 계속 주장을 하는 게 이 사건에서 누가 죽기를 했냐 다치기를 했냐 유혈 사태가 나기로 했냐 아무도 다친 사람도 없고 2시간 만에 끝난 해프닝에 불과한 건데 그걸 가지고 무슨 내란이라고 뒤집어씌워서 나를 처벌하려고 하느냐. 이거 불쾌해, 이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종합해 보더라도 노상원 수첩에서 확인된 사실만 하더라도 얼마나 끔찍합니까? 그리고 그동안 12월 3일 그 밤에 불출된 총기 및 관련된 그걸 뭐라고 표현해야 됩니까? 18만 발이 나온 거잖아요. 그 밤에 실제로 누군가가 무모한 군인이 잘못된 총을 쐈다고 했다면 그때부터 벌어질 위험천만한 상황에 대해서 누가 책임을 지는 겁니까? 본인은 끊임없이 나는 미수에 그쳤다라는 주장을 하는 거예요. 미수도 그 자체가 범죄입니다.
◎ 진행자 > 미수에 그쳤다는 주장 자체는 헌법재판소가 이미 아니다라고 분명히 규정을 했지 않습니까? 윤석열 피고인의 계획과 의도는 분명했으나 국민과 군인의 소극적인 저항으로 못했다, 이렇게 규정한 거 아닙니까?
◎ 장윤선 > 국민의 저항과 군인의 소극적인 행위 덕분에라는 표현을 썼어요.
◎ 진행자 > 근데 같은 주장을 계속 반복하는 거 아니에요.
◎ 장윤선 > 그렇죠. 그러니까 인정하지 않겠다는 거고 윤갑근 변호사가 그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헌법재판소가 다 진리는 아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우리 인정하지 않겠다 이런 태도인 거예요.
◎ 진행자 > 오늘도 속보인데 김형기 특전대대장이에요. 윤 면전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꼭 드릴 말씀이 있다 이러면서 23년 하면서 바뀌지 않은 게 있다 이러면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 장윤선 > 차라리 나를 항명죄로 처벌을 해라. 우리 부하들은 내란죄가 아니다. 이런 사람이 참 군인이고 이런 사람이 진짜 리더죠.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장윤선 두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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