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따다가 "여기가 어디?"…이달 제주서 길잃음 사고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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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철을 맞은 제주에서 이달 들어 40건이 넘는 길 잃음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오후 4시 기준)까지 제주에서는 고사리 관련 길 잃음 사고 등이 총 45건 접수됐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고사리 채취시 일행과 함께 다니기, 밝은색 옷 착용, 휴대전화 GPS 기능 켜기,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 호루라기 구비 등의 안전 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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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고사리철을 맞은 제주에서 이달 들어 40건이 넘는 길 잃음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오후 4시 기준)까지 제주에서는 고사리 관련 길 잃음 사고 등이 총 45건 접수됐다.
이 중 5건(뱀 물림·질병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어 구조요청을 한 신고 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주말(19~20일) 이틀 새 12명의 고사리 채취객이 구조됐다.
이와 관련 제주동부소방서 등은 구조대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드론을 띄워 요구조자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드론의 열화상 기능을 활용해 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이달 14일 서귀포시 성산읍 모구리오름에서는 구조견 '나르샤'의 활약으로 길을 잃은 70대 여성을 발견하기도 했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고사리 채취시 일행과 함께 다니기, 밝은색 옷 착용, 휴대전화 GPS 기능 켜기,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 호루라기 구비 등의 안전 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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