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천 시대 열 것"‥GTX 공약·TK 표심 공략

이기주 2025. 4. 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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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이 중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양당 모두 이번 주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데, 예비후보들은 자신만의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충청과 영남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오늘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만나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자산시장이 부동산 중심으로 돼 있어 지가 급등에 따른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주가 조작에 가담하면 다시는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일 수 없게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 재추진'과 '집중투표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영남권 경선 2위를 기록한 김경수 후보는 빈곤없는 사회를 위해 중위소득 40%의 최저 소득을 모든 국민에 보장하는 '국민기본생활보장제도' 공약을 발표했고, 김동연 후보는 오늘 오후 여성 단체들과 여성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GTX 6개 노선 완성과 연장,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 신설, 전국 5대 GTX 급행철도망 구축 등 교통 공약을 발표한 뒤, 조계종을 찾아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복지 공약을 발표한 뒤 주한 미 상공회의소 간담회에 참석하며, 나경원·안철수 후보는 대구를, 한동훈 후보는 경주를 각각 방문해 TK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이 이제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득표 비율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를 이번 주 중 이틀 동안 진행하고, 국민의힘도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선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오늘부터 내일까지 실시합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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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08469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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