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1327억은 줘야지'...콘테가 원하는 맨유 윙어, 비싸도 너무 비싸다

신동훈 기자 2025. 4.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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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다.

영국 '팀 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영입을 위해 어떤 금액이라도 지불할 생각이다. 맨유는 여름에 선수를 팔며 상당한 수익을 확보하려고 한다. 유스 출신이라면 이익은 극대화가 된다. 나폴리는 겨울에도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4,200만 파운드(약 796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맨유가 원하는 금액은 7,000만 파운드(약 1,327억 원)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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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켓 센트랄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다.

영국 '팀 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영입을 위해 어떤 금액이라도 지불할 생각이다. 맨유는 여름에 선수를 팔며 상당한 수익을 확보하려고 한다. 유스 출신이라면 이익은 극대화가 된다. 나폴리는 겨울에도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4,200만 파운드(약 796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맨유가 원하는 금액은 7,000만 파운드(약 1,327억 원)였다"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판매하고 빅터 오시멘도 내보낼 예정이라 자금 여유가 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버쿠젠도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여전히 7,000만 파운드를 원하는데 나폴리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으로 2020년 아틀레티코 유스를 떠나 맨유로 왔다. 맨유 유스에서 재능을 확인했고 2022년 데뷔했다. 2022-23시즌 주로 교체로 뛴 가르나초는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 실력으로 인상을 남겼고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맨유 주전 윙어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선발 30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면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최고 유망주가 됐다. 2023-24시즌 에버턴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가 떠오르는 득점이었고 2023년 11월 이달의 골에 이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맨유 구단 올해의 골에 모두 뽑혔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더 풋볼 어워즈에선 올해의 골인 푸스카스상을 받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총애를 받던 가르나초는 기복에 시달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나이를 고려하더라도 이제 기대치가 오른 상황이라 가르나초에게 비판이 가해졌다.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온 이후에도 주전으로 나섰는데 아쉬움이 이어졌다.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가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해서 윙어가 부족해 가르나초는 계속 기용됐다. 맨유는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흐비차 대체자로 지목된 가르나초는 결국 맨유에 남았고 후반기에도 계속 주전으로 뛰고 있었다.

여름에 가르나초 거취는 애매하다. 맨유는 윙어가 필요한 상황에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하며 가르나초가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줄 선수다. 나폴리, 콘테 감독이 여전히 가르나초를 원해 맨유를 떠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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