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르난데스 부상 대체 외인으로 옥스프링 제자 코엔 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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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코엔 윈(26·호주)을 영입했다.
LG는 21일 "외국인투수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호주 출신의 우완 투수 코엔 윈을 총액 1만1000달러(약 15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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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1일 “외국인투수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호주 출신의 우완 투수 코엔 윈을 총액 1만1000달러(약 15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윈은 24일 입국할 예정이다.
키 193㎝, 몸무게 86㎏의 윈은 공격적 피칭과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호주 대표팀 출신의 유망주다. LG의 전 외국인투수이자, 현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투수코치로 활동 중인 크리스 옥스프링의 지도를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LG의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약 2주간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LG 구단은 “이 경험이 KBO리그와 팀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윈은 2024~2025시즌 호주프로야구(ABL)에서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15경기에 출전해 38.1이닝을 소화하며 3승2패, 평균자책점(ERA) 2.35를 기록했다. ERA는 물론, 이닝당 출루허용(WHIP·0.94), 볼넷 대비 탈삼진 비율(7볼넷·32탈삼진) 등 주요 투수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리그에서도 주목받는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LG 구단은 “윈은 호주 대표팀 출신의 선발 자원으로, 최근까지 실전을 소화했고, 경기 감각도 유지하고 있었다. 애리조나 캠프 기간에 아시아쿼터를 대비한 실전 테스트를 목적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던 모습 등을 감안해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일시 대체 선수를 선발한 배경을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16일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고 전열을 이탈했다. 15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무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한 그는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이튿날 병원 검진에서 근육 손상으로 회복에만 6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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