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종민, 母 손편지→세상 떠난 父 움직이는 사진에 오열(1박2일)[결정적장면]

김명미 2025. 4. 20.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민이 어머니의 손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당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종민을 위해 특별한 상영회를 마련했다.

"신랑 김종민 군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이 진행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는 '1박 2일'에 출연했던 반가운 얼굴들과 전국에서 날아온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겨 김종민을 흐뭇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내내 미소 짓고 있던 김종민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아주 특별한 주인공이 '미리 결혼식'에 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종민이 어머니의 손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4월 20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당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종민을 위해 특별한 상영회를 마련했다. "신랑 김종민 군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이 진행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는 '1박 2일'에 출연했던 반가운 얼굴들과 전국에서 날아온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겨 김종민을 흐뭇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내내 미소 짓고 있던 김종민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아주 특별한 주인공이 '미리 결혼식'에 등장했다. 김종민 어머니가 등장해 직접 쓴 손편지를 읽어 내려간 것.

김종민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나한테 한 말이 생각난다. 우리 집에 남자는 저 혼자라며, 이제부터 가장 노릇을 하겠다던 그 말이 얼마나 마음 아프고 대견스러웠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아들에게 해준 것이 너무 없고 분에 넘치게 받기만 하고 살았다. 조금 늦긴 했지만 좋은 짝을 만나 결혼한다니 정말 기쁘다"며 "엄마는 지금까지 아들 덕에 행복하게 살았으니 이제부터는 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AI로 복원한 김종민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움직이는 모습에 김종민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