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대권주자 필수 코스 명성교회서 부활절 예배

이경탁 기자 2025. 4.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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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부활절을 맞아 유력 정치인들이 자주 찾는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한 대행은 이날 별도의 참모진 없이 단독으로 예배에 참석했으며, 앞줄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숭실사이버대 조성기 이사장, 대전신학대학교 안주훈 총장 등이 자리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대행의 이번 방문에 대해 "평소 종종 예배를 보던 곳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치적 의도와는 거리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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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497> 한덕수 권한대행, 부활절 예배 참석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2025.4.20 [명성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04-20 15:49:0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부활절을 맞아 유력 정치인들이 자주 찾는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대권 행보와의 연관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며 주목을 받았다.

한 대행은 이날 별도의 참모진 없이 단독으로 예배에 참석했으며, 앞줄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숭실사이버대 조성기 이사장, 대전신학대학교 안주훈 총장 등이 자리했다.

명성교회는 주요 대권주자들의 이른바 ‘필수 방문코스’로 불리는 곳이다. 2022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예배에 참석했고, 2017년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의원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가 각각 6일과 13일 이 교회를 찾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대행의 이번 방문에 대해 “평소 종종 예배를 보던 곳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치적 의도와는 거리를 뒀다.

한편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다. 축사에서 그는 “정부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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