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이적설’ 이강인, PSG 잔류로 급선회? 佛 매체 “LEE 재계약 희망한다. 이강인 이적설, PSG 단장 의지 아니야”

송청용 2025. 4.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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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Le10sport'는 "바르콜라와 이강인의 재계약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다만 돈나룸마의 경우는 다르다. PSG는 지난 3월부터 그의 에이전트와 몇 달간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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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적설이 돌던 터라 충격이 크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직 2024-25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PSG는 이미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의 주요 임무는 몇몇 선수들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다.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과 재계약을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PSG는 유럽 4대 클럽 중 하나로 거듭났다. 이에 PSG 지도자들은 구단에 양질의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들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나아가 ‘풋01’도 같은 날 “PSG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빠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하루빨리 이강인과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그와 관련해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그를 주시한다. 그러나 이것은 캄포스 단장의 의지가 아니다. 그는 이강인과 관련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PSG 인사이드 액투스’가 13일 차기 행선지 후보들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룬 바 있다. 매체는 “한국인 선수의 이탈은 현재로선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PL이 이강인의 상황에 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팰리스가 그를 환영한다. 그러나 팰리스보다 더 많은 자본을 가진 맨유도 움직인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전술 시스템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두 잉글랜드 클럽은 의심할 여지 없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강인이 유럽 5대 리그에 남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위협이 존재한다. 몇몇 사우디 클럽들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게 엄청난 규모의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됐다. PSG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52억 원)를 지불했지만, 2년 만에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불과 1주일 사이 상반된 내용의 보도가 나온 것. ‘Le10sport’는 “바르콜라와 이강인의 재계약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다만 돈나룸마의 경우는 다르다. PSG는 지난 3월부터 그의 에이전트와 몇 달간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PSG는 20일 오전 12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2-1 승리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승점 77점(24승 5무)을 기록,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무패 우승까지 남은 경기 수는 단 5경기.


이날 이강인은 한 달 만에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73분을 소화하면서 기회 창출 3회, 공격 진영 패스 9회, 패스 성공률 97%(71/73), 롱 패스 성공률 88%(7/8), 드리블 성공률 100%(3/3) 등을 기록했다. 이에 ‘풋몹’은 그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선택지가 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이강인의 머리가 여러모로 복잡해졌다. 올해로 24세가 된 이강인은 곧 전성기가 다가온다. 그렇기에 이번 결정은 그의 커리어에 중대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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