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결혼' 리버풀 조타 갑작스런 사망 원인, '추월 도중 람보르기니 타이어 파열'...축구계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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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축구 선수 조타가 28세의 나이에 스페인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동생이자 축구 선수였던 동생 안드레 실바도 조타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하루 종일 그들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리버풀 공격수 조타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포르투갈 언론들이 보도했다. 향년 28세였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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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원인은 람보르기니 타이어 파열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축구 선수 조타가 28세의 나이에 스페인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동생이자 축구 선수였던 동생 안드레 실바도 조타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하루 종일 그들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리버풀 공격수 조타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포르투갈 언론들이 보도했다. 향년 28세였다”고 전달했다. 영국 ‘BBC’는 “스페인 경찰은 두 형제가 목요일 오전 8시 30분경 사망했다고 알렸다”고 이야기했다.
조타는 1996년생으로 포르투갈 출신이다. 2017-18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프리미어리그(PL) 적응도 빨랐다. 세 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2020년에는 리버풀로 이적해 5년간 182경기에서 65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24-25시즌은 그의 커리어 중 가장 화려한 한 해였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그런 그에게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졌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조타는 시즌을 마친 뒤 포르투에서 오랜 연인 루트 카르도소와 결혼식을 올리고 짧은 휴식기를 보내던 중, 스페인 사모라주 A-52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조타는 동생 안드레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이 타고 있던 람보르기니가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도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도로 밖으로 벗어났고, 이어 화재까지 발생해 형제가 모두 사망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과속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에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함께 사고를 당한 조타의 동생 역시 축구 선수였다. 안드레는 포르투갈 2부 리그 페나피엘에서 뛰고 있었다.


이 소식은 축구계를 깊은 슬픔에 빠뜨렸다. 영국 BBC를 비롯한 유럽 언론들이 긴급 보도를 통해 조타 형제의 비극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불과 11일 전 결혼식을 치렀던 조타이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조타에게는 아이가 셋이 있었다. 리버풀 안필드 주변에는 팬들이 꽃, 유니폼, 머플러 등을 남기면서 조타를 추모했다.
리버풀과 포르투갈 동료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롯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타는 절대 잊히지 않을 선수”라고 말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마음이 아프다. 이 모든 일에 어떤 더 큰 의미가 있길 바라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그는 영원한 챔피언이다. 그의 가족을 위해 항상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건 도저히 말이 안 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 대표팀에서 그와 함께했다. 그는 이제 막 결혼했다”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QEPD(Descanse en paz)”라는 스페인어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는 ‘편히 쉬길’이라는 뜻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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