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지 거피셜' 오시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초읽기..."5년+연봉 240억→개인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터 오시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에 동의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늘 저녁 튀르키예의 여러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 소속으로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된 오시멘이 맨유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튀르키예 언론 기자인 알리 셀리클러, 아이군 오지펙, 아흐메트 코난치 모두 오시멘이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빅터 오시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에 동의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늘 저녁 튀르키예의 여러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 소속으로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된 오시멘이 맨유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튀르키예 언론 기자인 알리 셀리클러, 아이군 오지펙, 아흐메트 코난치 모두 오시멘이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이 맨유로 향한다. 올여름 공격수 보강을 목표했던 맨유가 마침내 결과물을 만들기 일보직전이다. 맨유는 올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의 부진으로 시즌 내내 고생길을 걸었다. 최전방에서 결정력 부진은 결국 팀의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4위, 자국 컵대회 탈락 수모를 당하고 있다.
오시멘의 합류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 발맞춰 여러 후보군들을 물색해 왔다. 벤자민 세스코,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위고 에키티케 등 올 시즌 맹활약 중인 공격수란 공격수는 모두 이름이 나왔지만, 확실한 영입 진전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오시멘이 맨유행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튀르키예 'VOLE' 소속 알리 셀리클러는 "오시멘이 올여름 맨유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맨유와 나폴리 사이에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스포츠 해설가 및 튀르키예 신문 기자로 활동 중인 아이군 오지펙도 "오시멘이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70억 원)다. 계약 연봉은 1,280만 파운드(약 240억 원)다"라고 전했다. 유명 기자 아흐메트 코난치도 "오시멘이 맨유에 입단한다"라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출신 오시멘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 릴에서 활약하다 이탈리아 나폴리로 갔고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을 뒤흔들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이적 관련 문제로 현재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간 상태다.
그러나 올 시즌에도 오시멘의 괴물 같은 득점력은 여전하다. 현재 공식전 34경기 29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현재 리그 기준 21골로 득점 1위에도 올라있다. 갈라타사라이와 임대는 올 시즌 끝으로 종료되며 이미 나폴리와 갈라선 상황이기에 소속팀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오시멘이 맨유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다만, 나폴리가 오시멘을 쉽게 놔줄지는 미지수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방출 조항을 8,000만 유로(약 1,300억 원)로 낮추고 시즌 종료 후 그를 매각할 계획이다. 맨유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를 제시할 예정이다. 나폴 리가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오시멘의 나폴리 탈출 꿈은 여전하다. 나폴리가 맨유의 제안을 우선 거부할지 몰라도 협상 테이블만 지속된다면 오시멘의 맨유행은 매우 유력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마음 떠난 선수를 억지로 붙잡는 건 축구계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