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아빠한테 뺨 맞고 날아가" 김현숙 부모가 이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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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어렸을 때 어버이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쓴 뒤 뺨을 맞았다는 상처를 고백했다.
김현숙은 "지금 엄마가 재혼하셨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며 "이혼 원인은 친아버지의 음주, 가무, 주색잡기 등 이었다. 하지만 엄마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따로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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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어렸을 때 어버이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쓴 뒤 뺨을 맞았다는 상처를 고백했다.
19일 방영된 MBN '동치미 속풀이쇼' 645회에서는 '절연했지만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이 부모님의 이혼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현숙은 "지금 엄마가 재혼하셨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며 "이혼 원인은 친아버지의 음주, 가무, 주색잡기 등 이었다. 하지만 엄마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따로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어버이날에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었다. 편지를 다 읽은 아버지의 첫 마디는 '어디서 건방지게 아빠를 조롱해?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자' 였다. 아버지를 기다리는 시간이 공포 그 자체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리 와서 꿇어앉으라'고 한 뒤 바로 뺨을 때리셨는데 내가 날아갔다. 그때 엄마가 이혼을 결심하셨다. 억지로 참고 결혼 생활을 유지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셨다. 엄마는 이혼하시고 혼자서 세 남매를 키우셨다"고 덧붙였다.
또 김현숙은 "그때 이혼한 엄마가 현명했다고 생각한다. 부부가 맨날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의 불안도가 높아진다. 유년 시절 트라우마는 오래간다. 불행한 결혼 생활은 빨리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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