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확정→1억 파운드 책정’ 英 초신성, 누가 사? 우리가!...조건은 ‘유로파 우승’

이현우 2025. 4.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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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이 타일러 디블링의 몸값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책정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가 UEL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고, 이는 약 8,000만 파운드(약 1,51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영입 자금에 여유가 생기게 된다.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은 디블링에게 1억 파운드(약 1,894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등 이후 해당 금액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영입 여부는 UCL 진출을 통한 재정적 여유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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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nchester United Forever

[포포투=이현우]


사우샘프턴이 타일러 디블링의 몸값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책정했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성과에 따라 영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06년생인 디블링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오른쪽 윙어와 미드필더, 중앙 스트라이커부터 미드필더까지 가운데에서도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왼발을 활용해 드리블을 시도하는 플레이가 특징이며 왕성한 활동량과 창의성도 갖췄다.


디블링은 사우샘프턴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사우샘프턴 연령별 팀을 거쳐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시즌 1군으로 콜업 됐다. 당시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사우샘프턴에서 공식전 5경기에 나섰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으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잠재력이 터졌다.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에 가담해 많은 경기를 뛰었다. 컵 대회와 리그를 포함한 공식전 3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자체는 팀 성적과 결부되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단순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리버풀과 맨유를 상대로 활약이 좋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많은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연결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것이 14팀이다. 더욱이 사우샘프턴은 현재 리그 20위로 강등이 확정됐다.


디블링을 노리는 맨유는 조건부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시즌 리그 14위에 머무르고 있는 맨유는 재정적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다. 여러 선수들의 판매가 이뤄져야 숨통이 트는 상황. 다만, 4강 진출에 성공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중계권료와 우승 상금을 획득할 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디블링이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맨유도 그중 하나로 이번 여름 이적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오직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에만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그 조건은 바로 UEL 우승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가 UEL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고, 이는 약 8,000만 파운드(약 1,51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영입 자금에 여유가 생기게 된다.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은 디블링에게 1억 파운드(약 1,894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등 이후 해당 금액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영입 여부는 UCL 진출을 통한 재정적 여유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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