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팀' 확정 눈앞...'29패' 역사상 한 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 완성

장하준 기자 2025. 5. 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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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이 될 위기다.

사우스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2로 졌다.

이로써 사우스햄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9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은 오는 26일 이번 시즌 리그 준우승팀인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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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이 될 위기다.

사우스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2로 졌다. 에버튼의 일리만 은디아예가 전반 6분과 추가시간, 각각 1골씩을 터트리며 사우스햄튼에 패배를 안겼다.

이로써 사우스햄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9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이다. 앞서 1994-95시즌 입스위치 타운, 2005-06시즌 선더랜드, 2007-08시즌 더비 카운티,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29패를 기록했던 바 있다.

그런데 사우스햄튼은 이 팀들을 제치고 역대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거듭날 위기에 놓였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우스햄튼은 오는 26일 이번 시즌 리그 준우승팀인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를 치른다. 2위를 확정하며 큰 동기 부여가 없는 아스날이지만, 전력상 사우스햄튼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사우스햄튼 입장에서 매우 부담스러운 경기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역대 최악의 팀이 될 수 있는 위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한 사우스햄튼은 유독 힘든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8경기에서 무려 7패를 당하며 빠르게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후 지난 12월 승격의 주역인 러셀 마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어 이반 유리치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지만,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 사우스햄튼은 2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1-3으로 패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강등 확정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결국 유리치 감독은 지난달 경질됐고, 사우스햄튼은 남은 시즌을 큰 동기 부여 없이 치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눈앞이다. 다가오는 아스날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라도 기록해야 이 굴욕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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