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AI 동맹 결성…"생태계 구축"
KT클라우드, AI 파운드리 사업 추진
KT클라우드가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폴라리스오피스, 리벨리온과 'AI 파운드리(AI Foundry)'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RAG(검색 증강 생성), AI모델(AI Model) 추론용 인프라 등 AI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함께 기업들의 AI 수요를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실현하는 AI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한다.
RAG 구현에 필수적인 파싱과 OCR3 영역에서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 △ 베딩 모델 영역에서는 업스테이지 △벡터 DB(데이터베이스) 영역은 디노티시아와 협력한다. AI 모델은 라마 4 스카우트, 미스트랄 7B, 솔라 등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연계한다. AI 파운드리의 추론용 인프라 팜에는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뿐 아니라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도 적용한다.
고객은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된 AI 모델링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구현할 뿐 아니라 실 사용량 기반으로 요금이 책정되는 RAG 모듈을 이용해 AI 구축과 운영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향후 수준 높은 AI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인증 최다획득
베스핀글로벌이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전문가 인증 202개를 보유하며, 국내 기업 중 최다 인증 획득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베스핀글로벌이 현재 보유한 스노우플레이크 인증은 스노우프로 코어 181개, 스노우프로 어드밴스드 21개에 달했다.
스노우프로 코어 인증은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한 구현 및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핵심적인 전문 지식과 기술을 검증한다. 어드밴스드 인증은 데이터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분석 등 특정 도메인에 대한 고급 기술 역량과 실무 경험을 평가하는 심화 자격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스노우플레이크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의 핵심 영역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왕승준 베스핀글로벌 데이터AI본부 실장은 "국내 최다 스노우플레이크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그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 게임제작 공모전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제작 공모전 '만들어봐 나만의 모험(이하 만나모)'을 개최한다.
만나모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 콘텐츠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나이, 학력, 전공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 누구나 3~6명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게임 제작 아이디어를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공모전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대상팀에게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펄어비스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수상과 별도로 '만나모 제작팀'에 선정되면 펄어비스 사옥에서 실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검은사막 엔진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으며 현업 개발자들의 가이드와 멘토링, 최신 개발장비와 복지시설 이용, 매월 급여와 펄어비스 채용 지원 시 특전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안형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디자인실장은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게임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자유롭게 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월 황금연휴 어디갈까? 예약데이터에 답있다
놀유니버스가 최장 6일에 달하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숙소·레저 예약건수가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투어, 트리플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투숙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전체 예약 건수의 17%를 차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16%)와 전라남도(15%)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숙소 예약 건수 성장률에서는 대전광역시가 190%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문을 열었고, 인공호수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광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신규 여행지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경상남도(171%), 전라남도(161%)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항공 예약이 몰린 여행지는 일본으로 전체 예약 건수 중 43%를 차지했다. 베트남(11%), 중국(5%)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은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과 항공 노선 확대의 영향으로 개별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패키지 여행 수요는 베트남(25%)과 태국(13%)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서유럽 패키지는 9%를 기록해 3위에 등극했다. 해외 레저 카테고리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테마파크·어트랙션 부문이 전체의 25%를 차지하며 사전 예약 1위에 올랐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 요인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강원도처럼 꾸준한 인기 지역은 물론 대전과 같은 새로운 여행지까지도 다양하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편지수 (pjs@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위험'…단순 경고가 아니었다
- 비싼 장바구니 물가에 농협 하나로마트 할인전 돌입
- 바이낸스서 상폐된 김치코인 국내선 360% 폭등
- '멈춰 선' 중고나라…'지켜보는' 롯데
- HBM따라 뜬 'TC본더'…한미반도체 '노하우' vs 한화세미텍 '쩐' 격돌
- 100대 건설사 25곳 적자…부채비율 400% 초과도 다수
- HBM 왕좌 굳히는 SK vs 반격 벼르는 삼전…'이것'으로 판가름
- 인공지능이 바꾼 쇼핑몰 풍경(feat.일당백)
- 기술이전 빅딜 장식 '올리고'…에스티팜 성장엔진 달았다
- [단독]하이트진로, '0.7% 맥주' 내놨다…'틈새의 틈새'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