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대표 관광 명소 양구 9경, 우표로 만난다

양구 9경 재정비 기념 우표 발행… 4곳서 판매
16일부터 두타연, 백자박물관 등 4곳에서 1000매 한정 판매

▲ 양구9경 우표

양구군은 ‘양구 9경’ 재정비를 기념해 ‘양구 9경 선정 기념우표’를 제작하고, 지난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나만의 우표’ 형태로 총 1000매 한정 제작됐으며, 중앙에는 9경 중 한 곳의 이미지가 삽입돼 있고, 영원우표 14장이 함께 구성된다. 1매당 가격은 1만 원이며, 두타연, 박수근미술관, 백자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등 4곳에서 각 250매씩 판매된다. 구매는 1인당 1매로 제한된다.

군은 이번 기념우표가 단순 수집용을 넘어 지역 관광지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삽입된 9경 이미지가 관광객들에게 인상을 남기고 방문 유도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07년 지정한 ‘양구 8경’을 2023년 12월 ‘양구 9경’으로 개편했다. 새로 지정된 9경은 양구수목원, 한반도섬, 두타연, 박수근미술관, 백자박물관, 펀치볼, 봉화산, 상무룡출렁다리, 광치계곡 등이다. 박재혁 jhp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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