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실수 잦다고 비판 받은 김민재, 뮌헨→첼시행 급부상…뉴캐슬+세리에A 팀도 있다

이성필 기자 2025. 4. 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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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 받았던 '철기둥'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프랑스의 축구 전문매체 '풋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다뤘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지난 16일 김민재를 두고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제안에 열려 있다. 김민재는 실수가 잦고 기량이 부족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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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이 터졌다. ⓒ연합뉴스/EPA/REUTERS
▲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이 터졌다. ⓒ연합뉴스/EPA/REUTERS
▲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이 터졌다. ⓒ연합뉴스/EPA/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 받았던 '철기둥'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프랑스의 축구 전문매체 '풋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다뤘다.

매체는 '소식통에 의하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이 김민재의 대리인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우승을 이끈 뒤 5,000만 유로(약 810억 원)의 이적료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무관이었지만, 올 시즌은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을 살려 가고 있다.

다만, 뮌헨 수비진에 부상자가 너무 많아 휴식을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고 뛰고 있다. 아킬레스건염을 안고 있고 감기 몸살에 이어 인투통까지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를 광범위한 수비 능력으로 보완해줬다.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에서 실수를 범하며 실점한 뒤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탈락하면서 더 두들겨 맞고 있다. 문제는 골이 필요한 순간 침묵한 공격진에도 있지만, 김민재만 비난받았다.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부상자 다수 발생으로 독박 수비를 하면서 실수로 비판 받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AP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부상자 다수 발생으로 독박 수비를 하면서 실수로 비판 받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AP

그나마 뱅상 콩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실명 비판을 원하지 않고 리그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충분히 필요한 선수임을 강조한 바 있다. 적어도 리그는 5경기를 남겨 두고 2위 레버쿠젠에 승점 6점 차 1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이뤄질까. 매체는 '세리에A의 한 팀도 2028년 6월까지 뮌헨과 계약한 전 나폴리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김민재는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고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가 첫 번째 선택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흥미로운 이적설인 것은 분명하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지난 16일 김민재를 두고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제안에 열려 있다. 김민재는 실수가 잦고 기량이 부족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을 밝혔다.

만약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면, 특히 첼시행을 이룬다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의 런던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속도감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이 가능한지도 궁금한 부분이다.

첼시의 경우 토신 아다라비오요, 트레보 찰로바, 레비 콜윌, 베누아 바디아실레, 웨슬리 포파나 등이 있지만, 김민재와 비교하면 위력적인 모습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구미에만 맞으면 주전은 따놓은 당상이다.

물론 김민재의 속마음은 아직 알 수 없다. 뮌헨에서 헌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오는 것 자체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그냥 넘기기에는 어려운 이적설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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