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면 탈락' 한국가스공사 벼랑 끝 승리→최종 5차전 간다... 김낙현·벨란겔·니콜슨 폭격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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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렸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기사회생했다.
김낙현(30)과 샘조세프 벨란겔(26) 두 가드의 활약 속에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
김낙현의 맹활약 속에 전반은 한국가스공사의 36-33 리드로 마무리됐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과 니콜슨이 19득점씩을 기록했고, 김낙현은 3점슛 3방을 묶어 18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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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18일 오후 7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 소닉붐과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79-75로 승리했다.
1패만 더 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이었던 한국가스공사는 투지있는 모습과 앞선에서의 활약 속에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이제 두 팀은 장소를 다시 수원으로 옮겨 20일 최종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1쿼터는 리바운드에서 18-5로 앞선 KT가 레이션 해먼즈의 부활 속에 20-1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초반 신승민의 연속 3점포로 순식간에 사정권 안으로 들어왔다. 해먼즈의 분전 속에 KT도 달아나려 했지만, 김낙현이 3점슛 3방을 퍼부으며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김낙현의 맹활약 속에 전반은 한국가스공사의 36-33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의 주인공이 김낙현이었다면, 3쿼터는 벨란겔의 차례였다. 41-38로 앞서던 상황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올린 벨란겔은 이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해 KT의 수비를 흔들었다. KT는 문정현과 박성재의 외곽포로 따라갔지만, 곽정훈이 달아나는 3점을 성공시켜 격차를 벌렸다.
77-75로 살얼음판 리드를 잡은 한국가스공사는 작전타임을 불렀고, 김준일에게 클러치 득점 기회를 맡겼다. 그는 김낙현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결국 골밑 득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과 니콜슨이 19득점씩을 기록했고, 김낙현은 3점슛 3방을 묶어 18점을 올렸다. 여기에 부상으로 온전치 않은 발목 상태를 보이고 있는 만콕 마티앙이 5분 31초를 뛰는 투혼을 보여줬다. 반면 KT는 시리즈 내내 침묵하던 해먼즈가 마침내 2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3차전에서 무려 35점을 넣은 허훈이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게 컸다.
한편 3차전까지 판정 논란으로 감독 퇴장 사태까지 나왔던 이번 시리즈에서 4차전은 큰 논란 없이 경기가 마감됐다. 2차전 경기 초반 KT 박준영의 파울 때 한국가스공사 마티앙이 발목을 다쳤고, 이것이 일반 파울이 선언됐다. 여기에 허훈이 8초 바이얼레이션을 위반했지만 콜이 불리지 않았다. 이어 3차전에서는 벨란겔의 파울 때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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