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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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진출, 41년 만의 우승 꿈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골로 프랑크푸르트에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의 막판 공세에도 1-0 승리를 지켜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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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골로 프랑크푸르트에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합계 2-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못하는 악재 속에서도 값진 승리를 거뒀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토트넘에게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손흥민 역시 프로 데뷔 후 소속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어 이번 유로파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토트넘은 4강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와 격돌한다. 보되/글림트는 라치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 노르웨이 축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토트넘은 5월 2일 홈에서 4강 1차전을 치르고, 9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또 다른 4강 대진은 아틀레틱 빌바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로 결정됐다. 맨유는 올랭피크 리옹과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5-4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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