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영상 비공개…父에 침뱉기→母 무자비 폭행 "반사회적 성향 경고" (금쪽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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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공격하는 초4 금쪽이를 두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오은영은 "금쪽이한테 좋은 부모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해주는 부모다. 근데 엄마는 '욕하지마', '양치해'라고 하니까 엄마는 날 못 살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공격하는 거다. 이러다 곧 아빠도 때릴 기세"라며 일관된 훈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쪽이는 아빠의 변화가 엄마 때문이라고 생각한 거라고.
아침에 아빠가 처음으로 학교 가라고 깨우자 금쪽이의 분노는 엄마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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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오은영 박사가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공격하는 초4 금쪽이를 두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를 바이러스라고 말한 초4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날 엄마를 혐오하는 초4 금쪽이가 등장했다. 금쪽이는 지난 회차와는 달리 엄마 차를 탔지만, 엄마와 배드민턴을 하며 같은 팀이 되자 달라졌다. 금쪽이는 눈을 부릅뜨며 "말 걸지 마"라고 했고, 엄마가 셔틀콕을 넘겨주자 또 욕설을 내뱉었다. 결국 라켓을 집어던지며 패대기친 금쪽이. 장영란은 "엄마가 뭐 했다고 그래. 가만히 계셨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금쪽이는 "왜 저런 녀석이랑 팀을 해야 하냐"고 막말을 했다.
오은영은 "금쪽이한테 좋은 부모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해주는 부모다. 근데 엄마는 '욕하지마', '양치해'라고 하니까 엄마는 날 못 살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공격하는 거다. 이러다 곧 아빠도 때릴 기세"라며 일관된 훈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빠는 침대에서 유튜브만 보는 금쪽이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금쪽이는 2층 침대에서 발길질로 응수하는 상황. 아빠는 평소와 달리 금쪽이를 제압하며 노트북을 압수하자 금쪽이는 격렬히 반항하며 아빠 머리채까지 잡고 발로 찼다. 베란다로 도망친 금쪽이는 물건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제압당한 금쪽이는 "살려주세요"라고 불쌍한 척을 하다가 아빠가 미동도 없자 욕설을 하고 침을 계속 뱉었다.
신애라가 당시 심경을 묻자 아빠는 "애한테 (화나는 게) 아니고 저한테 화가 나더라. 제가 못 봐줘서 미안하더라"고 전했다. 오은영은 "저도 침 진짜 많이 맞았다. 이런 상황 많았다. 다만 3~5세 아이들이었다. 금쪽이는 11살이다. 훈육 받아본 적 없으니까 3살 상태"라고 했다.
금쪽이는 아빠에게 라면을 끓이라고 요구했고, 없단 말에 사 오라고 지시했다. 결국 아빠는 또 금쪽이 명령대로 행동했다. 엄마는 아빠에게 "혼자 끓여 먹으라고 해. 챙겨주지 마"라고 말한 후 구석에 앉았다. 아빠는 금쪽이에게 양치를 하라고 했지만, 금쪽이는 거부했다. 신애라는 "그야말로 제멋대로다"라고 말했다. 아빠가 솔선수범하러 화장실로 사라진 사이 금쪽이는 갑자기 일어나 엄마의 머리를 있는 힘껏 때렸다. 이어진 폭력에 영상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비공개 처리됐다. 금쪽이의 도 넘은 행동을 본 MC들은 분노했다.
금쪽이 아빠는 "그렇게 살 거면 나가라. 이렇게 하면 너 싫어"라고 했다. 오은영은 말을 잇지 못하다 "너무 참담하다. 자기 얘기를 안 들어주면 거침없이 선을 넘는다. 일정 나이가 되면 법적 처벌을 받는 일이다. 아이가 미성년자라고 어쩔 수 없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냐. 말도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금쪽이는 아빠의 변화가 엄마 때문이라고 생각한 거라고.
오은영은 학교생활에서도 같은 위기를 겪는단 말을 듣고 "이렇게 계속 크면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클 거다. 어떤 면에선 자신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이제부턴 정말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훈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말했다.
아침에 아빠가 처음으로 학교 가라고 깨우자 금쪽이의 분노는 엄마에게 향했다. 금쪽이는 "네가 만졌잖아. 네가 자초한 일이야"라며 엄마를 때리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빠가 제압한 후 1시간 반이 지난 상황. 금쪽이는 "그동안 때린 거 미안하고, 나한테 달라붙지 마"라고 반쪽짜리 사과를 했다. 신애라는 "이런 상황은 '금쪽이' 5년 만에 처음"이라고 놀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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