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 도입한 '이곳'…올해도 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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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에 가려면 올해도 도시 입장료를 내야 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베네치아시 당국은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당일 방문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베네치아는 지난해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주요 관광지 중 최초로 도시 입장료 제도를 도입했다.
베네치아 내 숙박 시설에 예약한 관광객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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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에 가려면 올해도 도시 입장료를 내야 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베네치아시 당국은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당일 방문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베네치아는 지난해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주요 관광지 중 최초로 도시 입장료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입장료는 1인당 5유로(약 8000원)로 유지되지만 방문 예정일로부터 3일 이내에 예약할 경우 10유로(약 1만6000원)를 내야 한다.
입장료 적용 기간도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작년에는 총 29일간 시행됐지만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7월27일까지 총 54일간, 주로 주말과 공휴일에 시행된다.
14세 이상의 모든 방문객은 휴대전화로 입장료를 결제한 뒤 QR코드를 발급받아 검사관에게 제시해야 한다. 검사관은 산타루치아역 등 베네치아 주요 진입 지점에서 무작위로 검표할 예정이다.
베네치아 내 숙박 시설에 예약한 관광객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다만 숙박객 역시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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