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제치고 콜업된 대만 내야수, ML 첫 안타도 못 치고 마이너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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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피츠버그 내야수 자레드 트리올로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배지환을 제치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대만 내야수 정쭝저가 마이너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재활과정을 모두 끝낸 내야수 자레드 트리올로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시킨다"며 "로스터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정쭝저를 옵션을 이용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으로 내려 보낸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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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 8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피츠버그 내야수 자레드 트리올로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배지환을 제치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대만 내야수 정쭝저가 마이너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재활과정을 모두 끝낸 내야수 자레드 트리올로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시킨다"며 "로스터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정쭝저를 옵션을 이용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으로 내려 보낸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당초 트리올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자 지난 4일 마이너로 강등된 배지환이 콜업될 것이 예상됐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선택은 정쭝저였다.
지난 2021년 국제아마추어선수 계약을 통해 피츠버그에 입단한 그는 공수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프로진출 4년 만에 마이너리그 최상위 단계인 트리플 A까지 올라갔다.
정쭝저는 또 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1홈런2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해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하지만 그 자리는 배지환으로 채워졌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정쭝저는 10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후 신시내티를 상대로 두 번의 출전기회가 있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결국 정쭝저는 약 2주간의 짧은 빅리그 생활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한체 7타수 무안타 기록만 남기고 마이너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는 배지환을 비롯 한국계 내야수 아이카 윌리엄스까지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아 정쭝저가 다시 콜업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배지환©MHN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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