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KBO 110승 만든 노시환 호수비 "맛있는거 사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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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BO리그 통산 110승에 성공했다.
류현진 본인의 호투도 있었지만 6회말 노시환의 다이빙캐치가 결정적이었다.
류현진은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동안 91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6회말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정준재의 강한 타구를 낚아채자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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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BO리그 통산 110승에 성공했다. 류현진 본인의 호투도 있었지만 6회말 노시환의 다이빙캐치가 결정적이었다. 수비의 도움을 받은 류현진은 노시환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동안 91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하고 4연승과 함께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1회 투구수가 많았지만 5회까지 잘 조절했다. 빠른 카운트에 변화구로 맞춰 잡는 게 성공해 범타를 많이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 스윕을 성공한 것에 대해선 "제가 던질 때 이겨서 다행이다. 승을 못 해도 팀이 이기면 만족하지만 두 가지(본인 승리, 팀 승리)를 다 해냈다.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웃었다.
현재 한화 마운드에는 폰세, 김서현, 와이스, 정우주, 문동주 등 강속구 투수들이 즐비하다. 반면 류현진은 이제 구속보다 정교한 제구력과 노림수로 타자를 상대한다.
류현진은 "제가 평균 스피드를 다 깎는 것 같다"고 말한 뒤 "괜히 오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제구로 승부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노련함이 잘 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균 자책점도 생각과 비슷하고 이닝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6회말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정준재의 강한 타구를 낚아채자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감정 표현이 적은 류현진답지 않은 반응이었다.
류현진은 "깜짝 놀랐다. 처음 잡는 거 보고 파울인 줄 알았다. 맛있는 거 사줘야 할 거 같습니다"며 노시환을 향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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