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4위 맨유 “불가능 이룬 매킬로이, 올드 트래퍼드에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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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최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홈 구장 방문을 요청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킬로이의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축하하고,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 방문을 요청하는 아모링 감독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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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최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홈 구장 방문을 요청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144일 마스터스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골프 역사상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석권하는 대기록이다.
아모링 감독은 “우리에겐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중요하다”며 “매킬로이는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걸 이뤘고 우리는 그 기운을 경기장에서 받고 싶다. 곧 올드 트래퍼드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는 EPL 20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지만, 2013년 이후 EPL에서 우승한 적이 없으며, 올해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10승 8무 14패로, 20개 팀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능성이 있는 러브콜이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퍼드를 다시 방문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더 나은 플레이에 영감을 줄 수 있다면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매킬로이는 맨유의 열혈 팬이다. 2014년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 클라레 저그를 들고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했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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