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금감원 유증 2차 정정요구에 "성실히 임할 것"
윤지혜 기자 2025. 4. 17. 13: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 규모를 3조6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줄이겠다는 자사의 정정 신고에도 재차 정정을 요구한데 대해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에 또 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오늘 공시를 통해 2차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금감원의 2차 "금감원의 요청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철회 계획은 없으며 향후 보완된 유상증자 안을 다시 제출할 계획입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해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에 파장을 낳았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며 정정을 요구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3조6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치솟는 환율에…한국은행, 기준금리 묶었다
-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증원 이전 규모로 확정
- [단독] KB 이어 신한도 수백억…생성형 AI '진검승부'
- [단독] 4곳 뿐인 예금중개에 '롯데카드' 참전
- [단독] 홈플러스發 신평사 압박↑…금감원, 나이스까지 현장검사
- [단독] KB 이어 신한도 수백억…생성형 AI '진검승부'
- 트럼프 지지율 "취임 100일내 역대 최저"…42%로 '급락'
- 민주당, 기재부·금감원 쪼개기…'속도조절론' 대두 [대선 2025]
- 억대 돈 받고 문제 판 선생님들…사교육 카르텔 100명 송치
- 실업급여 구멍 숭숭…취업, 퇴사 반복해 1억 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