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신중년’ 채용 기업 지원 …월 최대 7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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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신중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숙련된 신중년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재취업을 원하는 신중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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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설시장 전기안전시스템 구축…국비 2억원 확보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신중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채용 인력 1인당 매월 최대 70만원, 최대 10개월간 지원된다. 사업장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채용업체는 인건비의 4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주 40시간 이상 근무에 월 기본급 209만6270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소상공인은 주 25시간 이상 근무, 시간당 최저임금(1만30원) 이상을 지급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영천시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총 2억20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심사 후 지원이 확정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숙련된 신중년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재취업을 원하는 신중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라고 말했다.
◇ 영천시, 행정전화 전수녹취 도입…악성 민원 대응 강화
경북 영천시는 민원 응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전화 전수녹취 시스템을 전 부서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본격 시행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종합민원과, 일자리노사과, 복지정책과, 교통행정과 등 민원 응대 빈도가 높은 4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개선 사항을 점검한 뒤, 오는 5월부터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모든 전화 통화를 자동 녹음하는 '전수녹취' 기능과 함께,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 민원이나 폭언 발생 시 경고 후 통화를 종료할 수 있는 '장시간 민원응대 통화종료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 도입은 경북 도내 지자체 중 최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되,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통화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 처리 지연을 방지하고 직원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영천시, 공설시장 전기안전시스템 구축…국비 2억 확보
경북 영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안전관리패키지)'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공설시장에 스마트 분전반을 설치해 24시간 상시 전력선과 영업 중 사용 전력선을 분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영천시는 대기전력 차단과 화재 예방 등 전기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내 점포들은 상인 고령화와 영업 외 시간대 전기 사용 관리의 어려움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퇴근 이후나 외출 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전기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공모를 통해 추진되며, 전기·소방 등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달 진행된 중기부 및 전기 전문가의 현장평가에서 영천공설시장의 안전관리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전기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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