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세월호 11주기' 언급한 안산 이관우 "얻은 것이 더 많았다, 시민들에게 승리 안겨주고 싶었어"

장하준 기자 2025. 4. 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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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것보단 얻은 것이 많은 경기였다.

안산 그리너스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전북 현대에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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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잃은 것보단 얻은 것이 많은 경기였다.

안산 그리너스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전북 현대에 0-3으로 패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한 수 위의 전북을 상대로 정규 시간 동안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산 이관우 감독은 "오늘이 세월호 11주기다. 매우 슬픈 날이다. 안산 시민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다. 경기 결과는 졌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 해줬다. 리그를 준비하는 데 있어 플러스 요인을 찾은 경기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에 선발로 들어갔던 서명식이 있는데, 어린 선수다. 하지만 전북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임지민도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증명했다. 큰 수확을 얻은 것 같다. 저희 선수들이 전북과 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본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오늘 경기는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았던 경기였다"라고 설명했다.

부상을 당한 박시화에 대해 "코 쪽에 이상함을 느꼈다. 어지럼증이 있다고 했고, 대신 들어간 임지민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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