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1000여명 작품 1만여점 한눈에"…'역대 최대 규모' 화랑미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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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전통의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16일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VIP와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 화랑미술제가 168개 갤러리의 참여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해진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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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43년 전통의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16일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VIP와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 화랑미술제가 168개 갤러리의 참여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해진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 조상현 코엑스 대표, 전광춘 리딩투자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해 올해 화랑미술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개막식 참석자들을 위한 도슨트도 진행됐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개 국내 유수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 1000여 명의 작품 1만여 점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는 것이다. 화랑협회는 앞서 이번 미술제가 기존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선사함은 물론 신진 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갤러리현대, 조현화랑, 표갤러리, 국제갤러리, 선화랑, 리안갤러리, 이화익개러리 등 국내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또한 '신진 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ZOOM-IN Edition) 6'에서는 PRETTYLINEZ 정현, 레지나킴, 민정See, 박보선, 박지수, 방진태, 신예린, 이지웅, 최지원, 추상민 등 신진 작가 10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현장 심사와 관람객 투표를 통해 '2025 줌인 어워즈' 우수작가 3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화랑미술제는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널위한문화예술'과 협력해 줌인 작가들의 오디오 도슨트를 제공하며, '아트스푼'의 지원으로 부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 도록도 화랑미술제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일반인 관람은 17일부터 시작되어 20일까지 진행된다. 17~19일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장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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