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만여 명 돌파 ‘몸집’ 키우는 충남 내포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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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가 올해 들어 매월 700명 이상 인구 증가를 기록하는 등 '폭풍 성장'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유치 기관·단체 개소,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기업 가동, 공동주택 완공 및 입주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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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104곳 내포 이전 완료
내포 첨단산단 12개 기업 공장 가동
공동주택 24개 단지 2만943가구 완공
충남 내포신도시가 올해 들어 매월 700명 이상 인구 증가를 기록하는 등 ‘폭풍 성장’하고 있다. 기관·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공동주택·문화·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다.
16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3527명으로 집계됐다. 민선 8기 출범 전인 2022년 6월 2만9215명에서 1만4312명 증가한 규모다. 내포신도시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유치 기관·단체 개소,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기업 가동, 공동주택 완공 및 입주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도가 당초 유치 목표로 잡은 기관·단체 107곳 중 이전을 완료한 곳은 104곳이다. 나머지 2곳은 이전 용지를 확보했고, 1곳은 추진 중이다. 유치 대상 외에 36곳은 내포신도시 안팎에 터를 잡았고, 7곳은 공사와 설계를 진행 중이다.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TBN 충남교통방송은 오는 7월 8일 개소하고,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 산하 공공기관인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등 6곳도 내포신도시로 새 터를 잡았다.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는 입주 1호 기업 한양로보틱스를 시작으로 12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인구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44개 단지 4만83가구 중 24개 단지 2만943가구가 완공했고, 3개 단지 3248가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윤수 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내포신도시는 기관·단체와 기업이 몰리고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인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연내 5만 명 돌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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