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면역결핍 투병 고백 "10년째 고통, 딸도 피부병 겪어"

정유나 2025. 4. 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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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10년째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15일 개인 계정에 "이제껏 말 못한 사연"이라며 10년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딸이 피부 감염 질환인 농가진을 진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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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10년째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15일 개인 계정에 "이제껏 말 못한 사연"이라며 10년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10년째 면역 결핍으로 건선을 앓고 있었는데 루희가 아파서 수소문 끝에 찾은 피부과에서 치료를 하게 됐네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어디가서도 반바지도 못 입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치료 잘 받고 완치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훈은 "루희는 레이져 치료 받을때 세상 떠나가라 울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치료 되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요. 걱정해주신 분들, 기도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딸 루희의 건강한 근황도 전했다.

앞서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딸이 피부 감염 질환인 농가진을 진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루희를 품에 안았다.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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