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中 '폭싹' 도둑시청에 박보검·아이유 초상권 무단 사용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 씨의 초상권이 중국에서 무단으로 사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마트에 뜬금없이 관식이와 애순이가 등장했습니다. 양배추를 대신 팔아주던 장면을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라는 안내문이 적혀있고요.

드라마에 나온 식재료들에도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라는 설명을 붙이며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데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이 콘텐츠를 불법 시청한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어제 이 사실을 SNS에 알렸습니다.

누리꾼들도 중국 당국이 단속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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