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냐, 1년 만에 팔리나? 뮌헨 소식 1티어 기자 “뮌헨, 팔리냐 매각한다. 콤파니 감독 시스템에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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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팔리냐를 매각할 계획이다. 뮌헨은 2024년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풀럼에 지불한 5,100만 유로(약 825억 원)의 일부를 되찾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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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팔리냐를 매각할 계획이다. 뮌헨은 2024년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풀럼에 지불한 5,100만 유로(약 825억 원)의 일부를 되찾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각 배경도 밝혀졌다. 폴크 기자는 “팔리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요구나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방식에 맞춰져 있다. 구단도 이에 동의한다. 팔리냐는 여전히 뮌헨에서 기회가 존재한다고 믿지만, 현재로서는 그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국적의 1995년생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럼에서 두 시즌 간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에 뮌헨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본래 지난 시즌 이적이 유력했으나 풀럼이 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는 등 큰 진전이 이뤄졌기 때문에 팔리냐의 분노가 상당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꿈에 그리던 뮌헨에 입성했다. 초기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1경기는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이번 시즌 그의 출전 시간은 927분에 불과하다.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보다 베테랑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와 팀 내 2004년생 유망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선호한다.
나아가 최근 사생활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팔리냐는 아내가 둘째 자녀를 임신한 상태에서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현재 그는 아내와 별거 중이며,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을 받았다.
그는 뮌헨을 떠나더라도 곧바로 팀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크 기자는 “팔리냐는 분데스리가에서 아쉬운 영입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여전히 PL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뮌헨이 합리적인 제안을 받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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