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좌완 스틸, 팔꿈치 수술로 시즌 조기 종료... 얼어붙은 리글리필드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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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좌완 선발 투수 저스틴 스틸(29)이 시즌 도중 수술대에 오른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틸이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스틸은 등판 다음 날에도 팔꿈치가 불편해 검진받은 결과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틸이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컵스는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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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틸이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스틸은 지난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런데 당시 화씨 34도(약 섭씨 1.1도)에 불과한 리글리필드의 추운 날씨 탓에 스틸의 팔꿈치에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스틸은 등판 다음 날에도 팔꿈치가 불편해 검진받은 결과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틸은 지난해 9월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바 있다.
스틸이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컵스는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팀 내 2선발인 스틸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2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은 4.76으로 다소 높지만 3승 1패를 기록하며 승수 사냥에 앞장섰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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