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양키 스타디움에서 '쾅'…MLB "뉴욕을 한 입 삼켰다"

이대호 2025. 4. 12.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꿈의 구장'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첫 홈런에 반응도 뜨거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엑스(X) 공식 계정은 이정후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1회 홈런을 터트리자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고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1호 홈런을 때린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꿈의 구장'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첫 홈런에 반응도 뜨거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엑스(X) 공식 계정은 이정후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1회 홈런을 터트리자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고 표현했다.

뉴욕을 가리키는 말이 '빅 애플'인 점에서 착안, 이정후가 처음 방문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을 한 입 베어 물었다고 표현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엑스(X) 공식 계정은 '이정후 홈런'이라고 한글로 표기했다.

이정후의 팀 동료 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동생인 MLB 해설자 벤 벌랜더는 이정후의 홈런 영상을 소개하며 '이정후는 정말 괴물'(Jung Hoo Lee is a Freaking Stud)이라고 표현했다.

한 샌프란시스코 팬은 SNS에 '네가 슬플 때, 45억년 지구 역사에 이정후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걸 기억하라'는 재치 있는 글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도 이정후 활약을 조명하는 댓글이 달렸다.

한 야구팬은 이정후의 1호 홈런 영상에 '올스타 추세(pace)이자 얼굴(face)'이라는 언어유희로 찬사를 보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