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반려동물 11마리도 이사...사저 앞 포착된 캣타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사했다.
한때 윤 전 대통령 내외의 관저 퇴거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로 '반려동물 분양'을 위해서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일단 이날 11마리의 반려동물 모두 사저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등 인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반려동물 개·고양이 11마리와 함께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사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내린 지 일주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의 반려동물 11마리도 함께 사저로 이동한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개 6마리, 고양이 5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윤 전 대통령 내외의 관저 퇴거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로 ‘반려동물 분양’을 위해서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일단 이날 11마리의 반려동물 모두 사저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일단 사저로 이사한 뒤 수도권에 반려동물을 키울만 한 다른 장소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등 인사했다. 지지자들이 “윤석열”을 연호하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관저정치를 비판하며 윤 전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형구 국민주권당 정책위의장은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까지 헌법재판소가 줄줄이 탄핵 기각시켜 복귀시켜주고 있다”며 “검찰, 경찰, 군인이 파면 즉시 쳐들어가 윤석열을 잡아갔어야 정상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30 지지자 포옹하며 떠난 尹…"새로운 길 찾겠다"(종합)
- 中, 트럼프에 또 보복…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종합)
- 광명 붕괴사고 인근 주민 대피명령…재난문자 발송(상보)
- 전광훈 "내용 못밝히나 윤과 통화", 전한길엔 "뭘하든 말든"
- "3분 만에 사망" 가스레인지에 '이것' 잘못 썼다간…
- 제주 교사가 “4·3 유전자 흘러서 그래"...논란 일파만파
- 손담비♥이규혁, 오늘(11일) 득녀…"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공식]
- ‘애프터스쿨’ 배우 나나가 입은 ‘K패션 브랜드’ 어디[누구템]
- ‘비례대표 공천거래’ 전광훈, 혐의 부인…“안수기도는 목사 일”
- '관세 전쟁' 불똥 맞은 테슬라…중국서 모델S·X 주문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