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에드워즈 44점 폭발…NBA PO 직행 향방 안갯속으로
배정훈 기자 2025. 4. 11. 15:30
▲ 슛하는 앤서니 에드워즈
앤서니 에드워즈가 44점을 폭발한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미네소타는 오늘(11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41-125로 격파했습니다.
이로써 서부 콘퍼런스 6위를 놓고 경쟁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미네소타가 47승 33패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4, 5위인 덴버 너기츠, LA 클리퍼스(이상 48승 32패)와 격차는 1경기입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남은 2경기 성적에 따라 5개 팀 가운데 3개 팀은 PO로 직행하고, 2개 팀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떨어집니다.
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로 직행합니다.
일정만 보면 6위권을 이룬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미네소타 중에서는 미네소타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네소타는 내일 브루클린 네츠, 오는 14일 유타 재즈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브루클린과 유타 모두 미네소타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브루클린은 26승 54패로 동부 콘퍼런스 12위, 유타는 17승 63패로 서부 최하위입니다.
이날 미네소타에 PO 직행의 희망을 안긴 선수는 '돌격대장' 에드워즈였습니다.
에드워즈는 3점 7방을 터뜨리고, 자유투를 13개나 얻어내는 등 내외곽에서 44점을 몰아쳤습니다.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도 3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멤피스의 골 밑을 공략했습니다.
멤피스에서는 에이스 자 모란트가 36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명 아이돌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유포한 남성 100여 명 검거
- "멀지도 않아요, 2060년에 망합니다"…조회수 '1천만' 찍은 유튜버의 경고 [자막뉴스]
- "수고하셨습니다" 현수막 걸린 윤 서초 사저…환영·걱정 교차
- "세계서 희귀, 매우 이례적"…한국서 포착된 '행운의 상징'
- [스브스夜] '꼬꼬무' 럭비공 같은 사이코패스 김일곤···연쇄 살인 계획하며 '살생부' 작성한 이
- "어대명 경선, 들러리 안 선다"...민주당 경선 룰 놓고 비명계 반발 [자막뉴스]
- 관 내리는 순간 와르르…장례식장 뜻밖의 사고 아수라장
- [정치쇼] 유인태 "내 친구 한덕수, 전형적 공무원이라 출마 안 할 것…이완규 지명? '깡다구' 없는
- "1년 치 쟁였다"…미국인 '관세 사재기' 뜻밖의 한국 제품
- 구글 지도 믿었다 날벼락…끊어진 도로 밖으로 추락했다